누군가는 별자리를 위해서 밤낮으로 고생한다

일반적인 일을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산 꼭대기 또는 굉장히 먼 거리에서 하늘의 별자리를 보는데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정말 불편한 것들과 지루한 부분들이 항상 있기 때문에 그 분들도 나름 고민이 많이 있으실텐데요 눈치를 이미 채셨겠지만 이번에는 별자리를 보는 우리 직원들과 팀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별자리

일반인들과 우리 직원들의 다른 일상 생활 패턴들

저희가 일을 하는 곳들은 대부분 도시에서 떨어져 차로 3시간~4시간 거리에 있는 곳에서 일을 합니다 주로 어떤 일들을 하는지 관심도 많이 없기도 하고 언론에서도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한번 정리를 해서 알려드리면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써내려 가고 있네요 보통 하늘을 관측을 하려면 어디를 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천문대? 아니면 시골 마을? 둘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보다 정확한 것은 구름과 빛에 영향이 적은 곳으로 가야 되는 것이죠

어쩔 수 없이 공간을 선택을 하다 보니 정말 오지로 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관측을 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고 하늘도 잘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정말 힘든 부분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우선 도시에서 떨어져 있다 보니깐 식량을 공급을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즉 관측소가 있는데가 산 꼭대기인데 누가 친절하게 여기까지 차를 몰고와서 또는 등산을 해서 배달을 해주겠습니까? 그런 것을 바란다면 솔직히 양심이 많이 없는 것이겠죠

특히 눈이 올 때 또는 비가 많이 올 때는 물을 가지러 가는데도 고생을 많이 하게 됩니다 겨울에는 문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영하 23도의 온도를 경험을 하게 되며 심지어 귀마개 또는 장갑이 없이는 밖의 작업 자체를 하지 못하게 되죠 만약 관측을 하는 기계에 문제라도 생기는 순간 계절에 따라서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나뉘게 됩니다 그럴때 저희 팀원들과 함께 진짜 하늘에 소리치기도 합니다! “제발 따뜻하게 좀 해주세요!” 이렇게 말이죠

위의 내용을 이해를 하셨다면 어떻게 먹을 것들을 채워올까요? 대부분 저희가 시내로 차량을 몰고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트렁크에 가득 식품들을 사서 나르게 되는데요 아까 말씀 드렸었죠? 도시로 부터 3시간~4시간이라고 말이죠 그렇다면 왕복 왔다 갔다 하는 시간만 하면 거의 8시간 넘게 걸리게 됩니다 또 저희가 여유로운 것들도 아니고 차량 2대를 가지고 가지는 못 합니다 SUV 한 차량만 가지고 내려가게 되죠 팀원은 무조건 2명 이상 가야 하구요

그리고 눈이 올 때는 아예 물품을 사러 산에서 내려가지도 못합니다 이때는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 직접 가방을 매고 내려가서 대중교통을 타고 시내까지 먹을 것들을 사러 가야 합니다 보통 갔다 오는데만 3일 넘게 걸릴 때도 있죠 가방의 무게가 가벼울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20~30kg은 부쩍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또 운동을 하는 직원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직원들은 닭가슴살 같은 자신만의 선호 식품들을 꼭 챙기게 되는데요

미트리에서 대부분 판매를 하기 때문에 2박스 이상 집 앞에다가 시켜놓습니다 또 경제적으로 여유로운게 아니기 때문에 미트리 쿠폰을 필수로 같이 포함해서 주문을 하고 집 앞까지 가서 짐을 들고 오는 팀원들도 있습니다 이게 어쩔 수가 없는게 별자리를 관측을 하는데 있어서 남는게 시간이거든요 그래서 업무 시간 이외에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이 제한이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안에 있는 시설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운동밖에 없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미트리가 뭔지도 모르고 관심이 없었다가 지금은 팀원들 따라서 닭가슴살 및 샐러드 먹으면서 몸을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쉽지 않아도 보람을 느끼기에 버티고 있다

이렇게 1달 기준으로 식량을 챙기러 내려가거나 필요한 물품을 가지러 가는 시기는 딱 15일 정도가 소요 되는 것이죠 즉 차량만 있다면 단 한번으로 내려가지만 이번 겨울에도 눈이 많이 왔었기에 가방을 메고 내려가는 나들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참 고생이죠? 하지만 보람이라는 것 단 하나의 마음으로 버티고 또 인내하고 있습니다 일반인 분들이 생각을 하는 것이 매일 매일 별자리를 관측을 하는데 집중을 하고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1년에 특이사항은 1번이 관측이 될까 말까 입니다 만약 그런 특이사항이 있다면 이미 언론에서 취재를 하러 저희를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마치 그런 것이죠 지구의 밖은 미지의 세계인데 우리가 그런 하늘을 보며 감시를 하고 관찰을 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사람들을 보호를 한다고 생각을 하는 팀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홈페이지에 댓글을 남기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응원 메세지를 받을 때 마다 힘이 절로 나서 열심히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들이 엄청 많이 버는 것으로 생각을 하실텐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다들 그냥 저냥 먹고 살 정도로 벌고 있고 단지 하늘과 우주가 좋아서 여기까지 온 친구들 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그게 직장이라는 것 이거 하나만으로 뭐 다들 단점 자체는 불만을 표현을 하지도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